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홍보관에서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도약한다.
상장당일 큐브엔터 시가는 전일 대비 3.88%(145원) 상승한 3,880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며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충민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비롯해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노지훈, 김기리, 신지훈, 씨엘씨 등 큐브의 대표 아티스트가 총 출동해 함께 상장을 축하했다.
박충민 대표이사는 “내실 있는 경영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발판삼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포미닛과 비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지나, 비투비, 비, 트러블메이커, 노지훈, 신지훈, 씨엘씨 등 케이팝 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들을 발굴 및 육성해왔다.
또한 개그맨 김기리와 연기자 나종찬 등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차별화된 글로벌 한류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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