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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알리페이 결제 정산 대행서비스 시작
하나은행, 알리페이 결제 정산 대행서비스 시작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04.0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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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중국 온라인결제대행 서비스업체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9일 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중국 관광객은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계좌에 연결된 알리페이 월렛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후 한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일회용바코드를 제시하고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 하나은행은 알리페이와 제휴해 알리페이 결제 정산 대행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이 가맹점과 알리페이를 전용선으로 연결해 결제승인을 내려주면, 하나은행은 가맹점에 대금을 입금하고 추후 알리페이에서 송금받아 정산하는 구조로, 신용카드보다 불법복제 위험 노출이 적어 가맹점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은 2011년부터 알리페이와 외환 정산 관련 업무를 협의해 왔으며, 2013년 9월 중국 관광객 부가세환급 서비스도 제휴한 바 있다. 또, 알리페이의 한국시장 진출을 도우면서 수수료 등의 부가적인 수입도 얻을 수 있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알리페이와 쌓은 파트너십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이 알리페이 정산 대행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알리페이 제휴를 계기로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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