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DS단석, 증권신고서 제출…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 돌입
DS단석, 증권신고서 제출…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 돌입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1.17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모희망가 밴드 79,000원~89,000원
12월5일~11일 수요예측 후 14~15일 일반청약
연내 상장 목표···주관사, KB증권·NH투자증권

글로벌 자원 순환 기업 DS단석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17DS단석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입성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에서 122만주를 공모할 예정인 DS단석의 공모희망가 밴드는 79,000~8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964~1,086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다음 달 5~115일 동안 진행하며, 같은 달 14~1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DS단석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DS단석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는 2세대 바이오디젤(HVO) SAF(바이오항공유) 개발 및 제조 등을 준비 중이고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LFP양극재 플랜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 플라스틱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PCR플라스틱 분리/선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 및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같은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자원 순환을 리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성장을 위한 사업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에서 출범한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중국 등 글로벌 PVC안정제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생산 CAPA, 자동화 생산설비로 생산성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DS단석은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와 지속가능 성장에 부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위해 DS단석은 2007년 바이오에너지에 본격 진출했다.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개발·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진출 이후 DS단석은 2017년부터 바이오디젤 수출 점유율 1위를 줄곧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 기준 수출 점유율 71%를 차지해 꾸준한 판매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단 설명이다.

한편 DS단석은 지난 5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과 함께 이차전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LIB리사이클링 공장은 DS단석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증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000톤의 폐리튬이온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37억원으로 전년 (9,005억원) 대비 26%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