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외국인, 지난달 한국증시서 3.8조 매도···3개월 연속 ‘팔자’
외국인, 지난달 한국증시서 3.8조 매도···3개월 연속 ‘팔자’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11.0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주식 순매도 지속에 보유잔액 전월 대비 38조9,000억 감소
10월 채권 순회수 지속에 보유잔액 전월 대비 8,000억 감소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과 채권에서 약 38,080억원 가량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단위: 십억원, %, 결제기준

주: 상장주식은 장내거래 기준, 상장채권은 장내·장외거래 기준. 자료: 금융감독원
주: 상장주식은 장내거래 기준, 상장채권은 장내·장외거래 기준. 자료: 금융감독원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0월 국내증권시장에서 국내 상장 주식 31,12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26,11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5,010억원을 팔아 치우며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0월 말 기준 보유잔액은 전월 대비 389,000억원 줄어든 6248,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2% 수준이다.

지역별로 유럽(16,000억원), 미주(6,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6,000억원), 싱가포르(4,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나 영국(8,000억원), 룩셈부르크(5,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 상장주식 순매수 동향

단위: 십억원, %, 결제기준

주: 반올림에 따른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자료: 금융감독원
주: 반올림에 따른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자료: 금융감독원

보유 규모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1.5%에 해당하는 259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이 1916,000억원(30.7%), 아시아가 841,000억원(13.5%), 중동이 195,000억원(3.1%)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 채권 51,990억원을 순매수하고 58,9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96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 잔액의 9.7%에 해당하는 241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별로 미주(4,000억원), 유럽(1,000억원) 등이 순투자를, 중동(7,000억원), 아시아(3,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종류별로 국채는 32,000억원어치 순투자, 통안채는 24,000억원 가량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국채는 2195,000억원, 특수채는 218,000억원에 달한다.

잔존 만기별로 1~5년 미만은 35,000억원, 5년 이상은 26,000억원 순투자했지만 1년 미만 채권에서 68,000억원 규모를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잔존 만기 1년 미만 채권은 409,000억원(16.9%)을 보유 중이며, 1~5년 미만은 994,000억원(41.1%), 5년 이상은 1013,000억원(41.9%)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