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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보다 높을 것
LG전자,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보다 높을 것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5.2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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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손익분기점 달성 등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천500만대로 추정된다"며 "LTE(롱텀에볼루션) 출하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500만대이고 나머지는 3G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3G 수요가 여전히 높은 남미를 비롯한 신흥지역에서 중저가 라인업이 확대돼 2분기 LG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은 5%를 넘어설 것"이라면서도 "수익성은 마케팅 비용 발생과 저가 라인업 확대로 소폭 개선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2분기에는 에어컨 성수기로 LG전자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9% 증가한 5천64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600억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부문별 영업 마진률에 대한 추정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TV 판매가 예상 밖 호조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어컨 부문의 기업형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마진률은 추가 개선될 여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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