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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5' 출시, 스마트폰부품株..들썩
'갤럭시S 5' 출시, 스마트폰부품株..들썩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3.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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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예정보다 이른 27일 전격 출시되며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13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1분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물론 통신사, 스마트폰 부품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갤럭시S5의 신규 기능으로 지문인식 센서, 심장박동 센서, 방진·방수 기능이 탑재되면서 이들 부품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갤럭시5 출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파트론(1.97%), 크루셜텍(3.29%), 캠시스(0.17%), 유아이엘(3.17%), 서원인텍(2.87%) 등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손세훈 우리두자증권 스몰캡팀장은 "부품주등은 지난해 말부터 가동률이 떨어지며 실적이 악화됐지만 갤럭시5 출시로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며 "또 지난해 갤럭시4 판매 부진을 경험, 올해는 적정재고를 쌓은 것도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출고가가 낮게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원가절감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출고가를 낮춘 것은 판매물량을 늘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품기업들에 수혜가 될지는 원가절감이 얼마나 가능할지 추이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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