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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美 다우케미컬과 기기 공급계약
세원셀론텍,美 다우케미컬과 기기 공급계약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3.27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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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이 바이오와 플랜트 사업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세원셀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8.60%) 오른 2,525원에 거래를 마감햇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약 120억원 규모의 셰일가스 개발 관련 화학플랜트용 기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세원셀론텍이 다우케미컬로부터 수주 받은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 대규모 에틸렌 생산을 위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LHC, Light Hydrocarbon Plant)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우케미컬이 원유(Naphtha·나프타)가 아닌 천연 셰일가스(Shale Gas·셰일 암석층에 매장된 천연가스 자원)를 공급원으로 경제적인 에틸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 확산의 영향으로 한국의 가스 관련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2020년 450억달러(약 48조원)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되는 등 국내 플랜트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셰일가스의 가격 경쟁력은 가스처리시설 및 에탄(Ethane·에틸렌 대량생산의 주요원료)을 활용한 화학플랜트와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발주 증가, 관련 플랜트기기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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