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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스,사물인터넷 성장 기대에 강세 지속
엔텔스,사물인터넷 성장 기대에 강세 지속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2.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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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테마주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물인터넷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강세가 지속될 조짐이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 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말한다.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기업들은 '사물인터넷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전송 등 추후 활용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이 내년에 47조원 규모를 돌파하고 매년 1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7200억원이었던 국내 시장 규모도 내년에는 1조3500억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증권의 김승회 연구원은" 관련 업체중 엔텔스의 M2M·사물인터넷 관련 플랫폼 사업이 올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구원은 "엔텔스는 이미 앞선 기술개발과 공공기관에서의 레퍼런스를 통해 M2M·사물인터넷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액 609억원에서 100억원 가량이 M2M 플랫폼 매출이고 가장 대표적인 것이 법무부 위치추적시스템 구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T향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M2M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매출처도 MVNO사업자와 해외 통신사, 공공기관과 다양한 산업체로 다각화될 전망”이라며 “우선 SKT향 매출은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라 네트워크 정책·제어 솔루션 매출이 증가할 것이고, 또한 유무선 통합 등 다양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과금·빌링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수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7일 오전 12시50분 현재 엔텔스는 전일대비 1.89%(250원) 오른 1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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