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5월중 총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6.7% 매출신장을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메르스 확산사태로 내수부진과 유통업계의 심각한 타격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력이 돋보이는 결과로 평가할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주가급등세가 뒤따르며 24만원대 언저리 회복세를 보인 반면, 최근 낙폭 확대에 따라 이전 시세로 되돌려진 양상이다.

 

주가는 직전저점 부근대인 22만원대 언저리에서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동 가격부근에서 120일 이동평균선등 중장기 이평선대 밀집구간을 형성하고 있어 비교적 지지대가 공고하다는 점에서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지않은 상태로 보인다. 따라서 직전저점 부근에서 지지점 의미가 주어질 시, 주가는 반등세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마트 주가는 지난 2분기이후 최근까지 추세적 변화가 큰 주가변동성을 기반으로 등락변화가 심화된 양상을 나타낸 바 있다. 현가 부근은 4월과 5월의 저점구간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등력이 주어지며 24만원~25만원대 단기고점을 형성했다는 이전 패턴을 감안하면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이마트 주가가 중기 박스권 행보에서 최근 하단부 구간으로 되돌려짐에 따라 직전저점 부근 연계시세가 주어지는 것으로 지지여부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 예측하고 "이전 단기저점 부근에서의 강한 반등세로 박스권 상단부 수렴세를 나타내었던 만큼, 패턴에 순응하는 주가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하면서도 "반등여력은 높은 상황이나, 시장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현 120일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선별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한편, 이마트의 주가는 10시 51분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5,000원(-2.16%) 하락한 226,500원에 호가가 형성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