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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한국GSK와 4가 독감백신 공동판매 계약
유한양행, 한국GSK와 4가 독감백신 공동판매 계약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5.06.05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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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에 들어간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제외한 클리닉에서 해당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 유한양행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계절독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株) 2종(A/H1N1, A/H3N2)과 B형 바이러스주 2종(B-빅토리아, B-야마가타)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국내 최초 4가 독감백신이다.

따라서 올 초 홍콩독감과 같이 3가 백신 접종으로 예측을 벗어난 확산의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2종(B-빅토리아, B-야마가타) 중 1종만 선정해 감염예방 예측이 빗나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유한양행은 접종 시기가 비슷한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와 동시 접종 캠페인을 진행해 발매 첫해 약 2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4가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 ’코프로모션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며, “기존 백신제품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유한양행이 국내 환자 삶의 질을 더욱 증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 뿐 아니라 터키, 대만, 호주, 홍콩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4가 백신이긴 하지만 현재 맹위를 떨치고 있는 메르스바이러스(MERS-CoV)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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