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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SPP율촌에너지 인수 ...실사완료
현대제철, SPP율촌에너지 인수 ...실사완료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5.02.1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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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참여하는 SPP율촌에너지에  매각작업이 오는 25일 결정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P율촌에너지 매각 입찰이 오는 25일로 예정됐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현대제철과 세화컨소시엄 등 2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6일 SPP율촌에너지 자산양수도에 대한 경쟁입찰 공고를 내고 27일까지 LOI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마감 직전 LOI를 제출하고 지난 9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가진 특별노사협의회 자리에서 예비실사 결과 전력, 환경, 건물 등에 문제가 없으며 인수 직후 설비를 가동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또한 SPP율촌에너지 인수 후 인천공장의 기존 주단강 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도 다음 노사협의회에서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2차 노사협의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관련업계는 현대제철이 추가 투자계획까지 수립하겠다고 한 만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화컨소시엄의 자금력이 현대제철보다 약하다는 평가도 이같은 관측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SPP율촌에너지가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현재 실사 완료 후 내부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참여 여부는 타당성 검토 이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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