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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9.65마감 北리스크 여파 외인·기관 '사자'에 낙폭 축소
코스피, 329.65마감 北리스크 여파 외인·기관 '사자'에 낙폭 축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0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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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4일 2320선으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40.80포인트(1.73%) 나 급락한 2316.89에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2330~2340선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 국방부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31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0.95%)하락한 230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600원(0.87%)내린 6만8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어 현대차(-2.10%), POSCO(-0.58%), 한국전력(-1.28%), LG화학(-0.80%), 삼성물산(-1.36%), 신한지주(-1.36%), NAVER(-2.68%), 현대모비스(-1.04%), KB금융(-1.82%), 삼성생명(-0.44%), SK텔레콤(-1.59%), SK(-2.96%), 삼성바이오로직스(-1.60%)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53%), 롯데케미칼(1.86%), S-Oil(0.40%), 삼성화재(0.19%)등은 올랐다.

업종지수도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음식료업(-0.92%), 섬유의복(-1.30%), 종이목재(-1.21%), 화학(-0.43%), 의약품(-1.65%), 비금속광물(-1.37%), 철강금속(-0.51%), 기계(-0.95%), 전기전자(-1.03%), 의료정밀(-2.52%), 운수장비(-1.52%), 유통업(-1.63%), 전기가스업(-1.37%), 건설업(-1.48%), 운수창고(-1.29%), 통신업(-2.20%), 금융업(-1.42%), 은행(-2.83%), 증권(-1.15%), 보험(-0.68%), 서비스업(-1.19%)  제조업(-0.99%) 등 모두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 내린 650.8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억원, 15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4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2원 내린 1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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