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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회장도 청년실업해소에 동참, 임원진과 20억 기부
조석래 효성 회장도 청년실업해소에 동참, 임원진과 20억 기부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10.2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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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부를 받아 조성하는 ‘청년희망펀드’에 총 20억원을 기부한다.

▲ 조석래 효성 회장(사진)과 임원진들이 청년실업 해소를 돕고자 ‘청년희망펀드’에 총 20억원을 기부한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조석래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16억원을,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펀드에 동참해 총 2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조석래 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금피크제, 유연근로제 등의 제도 도입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효성은 올 상반기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5명 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금피크제를 통한 고용유지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온 효성은, 올해 7월부터 24시간 연속공정으로 가동해야 하는 공장에 4조3교대제를 도입, 연간 3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또한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전주공장 내 부지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1,000여명의 청년 사업가 지원을 통한 일자리 해결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탄소소재·농생명·문화산업 등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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