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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1,001억 규모 9호선 전동차 수주···전사적 역량 집중
현대로템, 1,001억 규모 9호선 전동차 수주···전사적 역량 집중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5.06.0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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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서울시 지하철 9호선의 혼잡함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투입되는 전동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수주한 전동차의 조기 투입을 위해 납품일정 단축과 철저한 품질관리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한 1001억원 규모의 9호선 전동차 증편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 현대로템이 9호선 전동차 증편 물량을 수주했다. 사진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전동차. 사진제공: 현대로템

이로써 현대로템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 창원공장에서 4량과 6량 타입의 전동차 9편성과 기존 운행 중인 4량 편성을 6량으로 증결하기 위한 증편물량 32량을 생산해 납품하게 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지난 2009년 개통 이후 승객이 연평균 12% 가량 늘어날 정도로 이용수요가 많은 노선으로 최근 2호선 연장구간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시민불편이 가중됐다.

현대로템은 조속한 시일 내 노선에 차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 8월 우선적으로 납품하게 될 1개 4량 편성 총 32량을 비롯해 전체 물량에 대한 납품일정을 모두 계획보다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원활한 자재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일 차량 품질점검 및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서울시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 보다 안전한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의 품질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서울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차량제작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루빨리 차량이 노선에 투입될 수 있도록 납품일정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라며, “납기를 단축시키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품질의 전동차를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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