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1인 가구 증가 등의 장기적 우호 요인이 실제로 편의점 등에서 14년간 고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송치호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유통 채널 측면에서 CVS·편의점·체인 채널에서 지난해 성장이 높았던 점은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이라며 "오뚜기의 성장 핵심 포인트가 실제로 관찰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는 인수합병(M&A) 또는 신규 사업 도전보다는 기존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며 "B2B와 수출 등의 영에 초점을 두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면을 제외한 품목 중에서는 즉석밥 및 참치캔에 대한 경쟁 측면에서의 관심도가 높아 보이나 라면만큼의 중요성을 두고 있지는 않다”며 “편의점 채널에서의 작년 성장이 높았던 점은 1인가구 증가 등 핵심 성장 포인트가 실제로 관찰되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