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SDI, 2분기부터 갤럭시S6로 실적 가속화
삼성SDI, 2분기부터 갤럭시S6로 실적 가속화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03.24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SDI가 "원달러 환율, 2차전지의 ASP, 든든한 전자재료 등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4일 "소형 2차전지의 매출 구조가 각형에서 폴리머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2차전지는 기대에 약간 못 미치지만 전자재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반도체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편광필름 등의 매출액이 성수기였던 지난해 4·4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마진 개선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물량이 3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2분기에는 본격화될 수 있고 초반 물량의 거의 대부분을 삼성SDI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모델 배터리가 각형에서 폴리머로 전환되면서 폴리머 라인 확충, 생산 시설 안정화 등의 선행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일정 규모가 확보되면 수익성 개선이 크고 동일 용량에서 판가가 높은 폴리머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폴리머 위주의 매출 구조는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삼성SDI의 폴리머전지 출하량은 올해 100% 가량 증가하면서 소형 2차전지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익은 1분기 대비 거의 배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의 폴리머전지 출하량은 올해 100% 가량 증가하면서 소형 2차전지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