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지난해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방문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당 드롭액 증가는 전년 대비 6.3% 늘어나 외형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23일 "올해는 방문객수(3.9%)와 인당 드롭액(5.4%)의 동반 개선에 힘입어 9.4% 증가해 외형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봤다"영업 호조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미운영 테이블은 영업 현황에 따라 가동률을 높일 전망"이라며 "안정적 성과 확대 지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와 10% 증가할 전망"이라며 "풍부한 순현금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배당성향 9.2%를 가정했을 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1%로 배당 메리트가 있다"며 "성장성 있는 신규 투자 계획 등이 가시화되면 추가 재평가(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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