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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로 추세지속,,단기조정은 감안
불확실성 해소로 추세지속,,단기조정은 감안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03.19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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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美금리인상 리스크 해소의 강세영향으로, 동조화 시세를 나타내며 강세를 시현해 장중 2,050선대에 육박하는 약진세를 연출했다.
 
19일, 주후반에 접어든 코스피는 사흘만에 상승갭 발생으로 상승력을 촉발, 이번주간 연속적으로 연중고점 경신시세를 재현했다.
 
이날 시세확대에 따른 경계매물 출회로 장중조정이 우선되는 패턴을 보이기도 했으나, 시장지수는 1,950선 구간에 진입하는 것으로 1,940선대에 육박해 지난해 연중고점 부근으로 한층 다가서는 모습을 나타냈다.
 
▲ 자료출처 : MBC
코스피가 상향패턴을 지속하는 것으로 주간 단기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어 기술적 부담은 좀 더 부각된 모양새다.
 
이에 추세선간 이격확대가 진행중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추세선 부근으로의 조정세는 좀 더 부각될 전망이다.
 
따라서 명일 주말장은 지수의 추가상승보다는 숨고르기로의 장세 완급조절이 우선될 수 있어 보인다. 
 
지수가 2,050선대 구간에 진입시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주체간 매매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이날 외국인은 3,300억원대에 이르는 현물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오늘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순매수 행진이다. 비중도 최근 사흘간 1조 2천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매수폭증을 나타내어, 시장견인 몫도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하며 장세 분위기를 이끌고 있어, 금일 개인의 2,400억원대 매물출회에 기관의 700억원대 매도세가 이어짐에도 적절하게 소화되는 것으로, 사자팔자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지수 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비중이 급증하는 양상이지만, 외국인 주도의 매수세에 대부분 해소되고 있어 당분간 장세상향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매공방 가열에 따른 시장 거래량도 폭증해 7일만에 4억주대를 돌파했다. 기술적으로 이틀간 연속 음봉패턴이 주어지고 있어 차익 욕구고조에 따른 매물부담도 적극적으로 장세에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에 명일장과 다음주에도 매물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수도 추가 상향보다는 과열장세의 연착륙 행보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세선 수렴으로의 장세변화가 우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수회복이 두드러짐에 따라 사상최고치 구간으로의 장세변화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는 최근 상승추세 진행여파로, 지난 2011년 이후 현재에 이르는 장기박스권 설정구간 상단부 수렴시세를 나타냈다. 종가상 박스권 상단부 수렴시세가 명확해짐으로써, 지수는 사상최고치 구간인 2,200선대 진입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 美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우려감이 해소되며 3대지수 모두 평균 +1%대 이상 급등세를 연출했다. 전일 상승에 따라 뉴욕시장은 재차 사상최고치 수렴가능성을 높인 모습이다.
 
다우지수와 S&P 500은 각각 18,000선대와 2,000선대 언저리를 회복했다. 달러화 강세영향으로 시장매물을 불러일으키며 하향으로의 이탈시세를 보인지 8일 만이다. 나스닥도 장중 5,000선대 수렴시세가 이어지며 전고점대에 육박하는 약진세를 나타냈다. 이에 명일장 돌파로 연계될지의 기대감도 주어지고 있다. 
 
그 동안 시장반등에 부담되었던 연준주도의 상반기 조기금리 인상 우려감이 해소되며, 美증시는 매수세 촉발의 강세장을 펼쳤다. 증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FOMC회의는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에 '인내심' 문구를 삭제했다. 이는 올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조기인상론은 약화된 모양새다. 적어도 상반기중에는 금리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불확실성 해소 분위기로 뉴욕증시는 화답한 상태다. 지난주간 하락 조정패턴의 장세 조정분위기로 안전자산 선호를 지향했던 美시장참여자들은 금리인상 리스크 해소를 계기로 시장반전을 주도, 시세반향은 상대적으로 커진 양상이다. 시장우려감이 해소된 상황이므로 명일장이후 다음주 장세행보는 사상최고치 구간 수렴여부로 대부분 할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美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우려감에서 벗어나며 강세장 시현을 나타냈다" 며 "올해 금리인상은 명확해졌지만, 시점은 늦춰지는 것으로 시장부담을 덜어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 전하고 "연준은 경제전망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내년성장률도 각각 하향조정해 상반기 금리안상 단행여지를 줄이는 대신, 하반기 인상설 부각으로 美증시 안도랠리를 이끌어 낸 상태다" 고 부언했다.
 
그는, "美증시는 주말장이후 다음주에도 상향우선으로 사상최고치 구간진입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며 "코스피가 2,050선대 구간으로 진입함으로써 지난해 고점간 괴리를 축소하며 안착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추세적 변화는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고 전하면서도 "다만, 강세에 따른 경계심리 고조와 매물부담에 따른 단기조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는 시장조정을 고려하되, 추세선 구간인 2,010선대 지지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조정세에 적극 대응하며 매수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4: 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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