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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지배구조 개편과 펀더멘탈에 주목할 때
SK C&C, 지배구조 개편과 펀더멘탈에 주목할 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3.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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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SK와 합병할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주로 높은 성장성, 수익성 호전, 합병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2월 14일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법안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SK C&C에 대한 규제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일감몰아주기는 부당 내부거래를 규제하는 것으로 최근의 우려는 지나쳐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에서 합병하면 최태원 일가는 합병 지주회사의 지분 28.6%를 보유하고 자사주도 19.8%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회장 일가가 지분 43.4%를 보유하고 있는 SK C&C가 지배구조 관련주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IT 서비스 사업이 회복되고 반도체 모듈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23.7%, 영업이익은 2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적도 성장주로 다시 부각될 것"이라며 "2013년, 201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2.7%, 5.4%에 그쳤으나 2015년, 2016년에는 각각 23.7%, 19.1% 증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IT 서비스 성장이 본격 회복하고 반도체 모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 정보 보호 강화에 따른 보안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IT 서비스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 관련 신규 IT 서비스와 생산 수율 및 도시가스 관리 서비스 등으로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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