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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중국 수출 성장에 주목할 때 매수 제시
매일유업, 중국 수출 성장에 주목할 때 매수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3.1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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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중국 분유 수출의 장기 고성장, 국내 분유의 고급화, 커피류의 고성장 등으로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29.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향 분유 수출이 전년비 35.4% 증가해 영업이익 기여도가 15.9%로 높아질 전망이다"며 "중국 분유시장은 정부의 두 자녀 정책, 도시화로 인한 모유 대체 현상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3.9%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 분유 선호가 계속되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올라가고 있다"며 "이 회사가 진출한 3선 도시는 소득 증가로 1선 도시대비 분유 소비 증가 속도가 빨라 중국 분유 수출은 2018년까지 연평균 32.9%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수 분유 판매나 대리상 추가 확보로 의미 있는 판매지역 확대가 이루어질 경우 성장률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익성이 좋은 국내 분유는 영업이익이 매년 10% 정도 늘어 실적 향상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제품의 안정성 강화, 브랜드 선호도 상승 외에 최근에는 고가 분유의 비중이 상승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의 2015년,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6.7%, 7.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14년 2.0%에서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4%, 3.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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