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시적인 국고금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해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6일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3월 중으로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2015년 3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발행규모는 5일 1조5,000억원, 12일 1조원, 19일 1조5,000억원, 26일 1조5,000억원이며 모두 63일물이다.
기재부는 이번 재정증권을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총 10조원으로 예상된다. 2월말 잔액 4조5000억원과 3월 발행 예상액 5조5000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3월 중 상환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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