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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전년 대비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 보일듯
빙그레, 전년 대비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 보일듯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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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악화로 부진의 늪을 헤맸던 빙그레가 올해는 기후요건 새선 등에 힘입어 유음료와 빙과부문에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HMC투자증권은 27일 빙그레에 대해 전년과 비교해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목표주가는 기존 81,000원에서 8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4분기 매출액은 1,534억원(전년 대비 0.0%), 영업손실은 37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빙과업 비수기를 맞이한 4분기 실적은 시장축소 및 주력 품목 부진 지속되며 정체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유음료 시장축소에도 전년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는 유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 되고 기후요건 개선 및 빙과 실적 개선으로 내수 중심의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유재고 부담 지속에 따른 판촉비 부담과 수출 정상화 불투명에 따른 리스크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원유 재고 부담과 판촉비 부담, 수출 불확실성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 기저효과 및 기후요건 개선으로 유음료·빙과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2015년 예상실적 기준 17.3배로 업종 수준 밸류에이션이 유지된 점을 감안 시 수출 회복에 대한 확인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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