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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호황과 부품사업으로 실적 견인
삼성전자, 메모리 호황과 부품사업으로 실적 견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1.2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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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품사업과 메모리 호황으로 사상최대 규모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KDB대우증권은 22일 올해 지속적인 부품사업 성장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 4% 증가한 207조원, 26조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 D램을 통해서만 매출액 23조원, 영업이익은 11조원으로 사상최대규모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자사주매입과 배당확대를 통한 주주이익환원정책이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26조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부문별 변화가 크다”며 “지난 2013년 전체영업이익의 72%를 차지했던 세트(IT모바일+소비자가전)부문이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올해 43%까지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보유한 부품(반도체+디스플레이)부문의 이익기여도는 57%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NAND부문과 IM(IT모바일)부문에서 황 연구원은 “TLC와 3D NAND 비중확대로 매출액 12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이 예상되나 IM(IT모바일)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고가 스마트폰의 비중 축소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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