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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올해 신규 상장사 170개로 늘린다
한국거래소, 올해 신규 상장사 170개로 늘린다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5.01.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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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올해 유망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신규 상장 기업을 170개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거래소의 올해 신규 상장 목표는 코스피 20개사, 코스닥 100개사, 코넥스 50개사 등이다. 이는 지난해( 109개사)보다 55%(61개사) 많은 것이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진입요건 완화 등에 힘입어 신규 상장이 크게 늘어났다"며 "규제 중심의 상장심사에서 벗어나 먼저 찾아가 상장을 권유하는 맞춤형 상장 유치 전략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기술성장기업·창업 초기기업 등을 발굴해 코스닥·코넥스 시장을 창조경제의 산실로 만들 것"이라며 "코넥스·코스닥 상장 사다리인 신속이전상장(Fast Track)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상장제도·심사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수시공시·퇴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장유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거래소는 아울러 외국기업 상장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외거래소 상장기업의 국내 동시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의 의료기기·뷰티·신약개발이나 중국의 바이오·정보통신 등 국가별 특화업종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가연계증권(ELS) 등 간접투자상품과 미니선물상품 등 90개가 넘는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최 이사장은 “글로벌 일류시장에 걸맞은 상품 라인업을 갖추겠다”며 “외국인이 제도와 관행 때문에 불편해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바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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