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3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외환은행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협상과 관련 조합의 입장변화(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생략, 새로운 합의서 체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 주 중이라도 대표단 협상을 바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본협상을 오는 3월13일까지 향후 60일 기한으로 정하자는 노조의 요구는 거부하고 1월 내로 마무리할 것을 노조 측에 제안한다”며,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통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외한은행 측은 노조가 제안한 본협상에는 수용하되 통합승인 신청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에 확고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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