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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업황 악화 대비 양호한 실적 예상
LG이노텍, 업황 악화 대비 양호한 실적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1.07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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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나 우호적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기대감은 여전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7일 "글로벌 LED 업황 악화에 따른 LED 부문 실적 저조 우려 및 4분기 실적 우려가 겹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다"며 "LED 부문은 악화된 업황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고 4분기 실적 또한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해외 주요 고객사향 OIS 채용 카메라 모듈 비중 증가 및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에 힘입어 652억 원의 영업이익(전년동기대비 93.5%, 전분기대비 -36.7%)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LED 부문은 가정용 미들 파워의 가격 하락과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일시적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LED 사업의 영업적자 축소 속도는 둔화됐는데 이는 중국 저가 생산 업체들의 LED칩 생산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잠식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 대규모 자산건전화 비용이 발생한 뒤 2015년부터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LED 설비투자 집행분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상각기간 종료로 2015년부터는 1800억원대에서 1400억 원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에 비해 실적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모바일 부품의 안정적 출하 지속, 기판 사업의 고객 다변화 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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