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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아시아 롱숏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 아시아 롱숏 펀드 출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12.05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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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아시아 8개국에 투자하는 ‘삼성 아시아 롱숏펀드’를 출시했다.

시장의 변동성과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삼성 아시아 롱숏펀드는 안정적인 롱숏전략 실행을 위해 주로 퀀트 투자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운용할 방침이다.

▲ 삼성자산운용이 퀀트 투자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아시아 8개국에 투자하는 ‘삼성 아시아 롱숏펀드’를 출시했다.

퀀트투자란 펀드매니저의 독자적 판단을 최소화 하고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대상 및 시점을 시스템이 결정하는 운용방식을 말한다. 특히 공시 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며 삼성운용 홍콩현지법인에서 운용한다.

이 펀드 운용을 위해 블랙록에서 영입한 성창환 펀드 매니저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사한 롱숏전략을 사용하는 펀드가 많아져 롱숏펀드의 수익 달성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시아 롱숏펀드 시장은 아직도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롱숏 펀드 투자대상이 1700여개 상장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 10억 이상이며 2개 이상 증권사가 분석하는 종목 300여개에 불과한 반면 이 펀드의 투자대상은 8000여개 상장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 100만달러 이상”이라며 “2개 이상 증권사가 분석하는 종목 1400개 내외로 수익창출의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년간 블랙록, 맥쿼리, 센사토 등이 운용한 아시아 퀀트 롱숏 펀드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8~9%에 이른다.

한편 이 펀드를 운용하는 성 매니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BGI(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 3년, 블랙록자산운용에서 5년간 아시아 퀀트 롱숏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삼성장학회 1기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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