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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분기 호실적 기대 주가 반등 예상
현대제철, 4분기 호실적 기대 주가 반등 예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2.03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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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견고한 실적으로 주가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당사의 4·4분기 연결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3.4% 웃도는 4273억원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강판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원가하락으로 견고한 실적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부특수강을 현대위아·현대하이스코와의 컨소시엄으로 인수함으로써 재무적 부담이 감소한 데다 장기적으로 특수강 사업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했지만 판매량이 증가하고 원가가 하락하면서 실적이 견고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연말 냉연사업 합병 이후 최고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1일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고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이 'Ba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등급전망 상향의 이유로 “설비투자 감소와 이익확대에 따라 현대제철의 재무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디스는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사업규모와 재정적 여력을 고려됐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향후 1~2년간 이익 개선폭은 소폭에 그치겠지만 안정적인 마진 확보를 통해 차입금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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