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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정석기업과 합병 주주가치에 긍정적
한진칼, 정석기업과 합병 주주가치에 긍정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2.01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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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정석기업을 소규모합병해 순환출자 해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1일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인천송도호텔이 3분기 준공됨으로써 마감 공사에 따른 비용지출 확대로 적자전환했다"며 "로열티 및 임대수익 중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추정돼 4분기 실적은 만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한진칼은 향후 정석기업을 소규모 합병해 순환출자 해소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재 조양호 회장 일가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현재 22.92%에서 최대 10% 늘어나 30%를 넘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정석기업의 2900억원의 순자산가치가 모두 한진칼 주주에게로 귀속될 수 있고 한진이 한진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한진칼 순자산가치(NAV) 증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잔여토지 수용이슈와 기부체납 문제로 부지개발이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부지 개발에 따른 미래 수익성이 더 좋아지면 이러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전망"이라며 "제주도 서귀포시와 그 주변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라 상승률이 500%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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