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개 주요 신용카드사와 삼성전자가 앱카드 등을 활용한 국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앱카드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삼성전자와 지난 24일 ‘앱카드 활성화를 위한 삼성전자 – 앱카드 협의체 사장단 회의’를 열고 앱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보급하고 앱카드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는 각 카드사 별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인 ‘삼성 월렛’을 통해 전국 1만여 개 상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향후 롯데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로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앱카드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제 단말기 확대를 비롯해, 카드 가맹점 대상 홍보, 오프라인 결제 시 사용자 혜택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앱카드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기존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NFC 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1회용 가상 번호를 사용하는 토큰 결제 방식으로 보안성이 비교적 높아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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