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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견조한 펀더멘털 지속해 전망 양호
기업은행, 견조한 펀더멘털 지속해 전망 양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1.03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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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3분기 문제여신 발생으로 순이익이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배당성향 상향이 예상되고 업종 내 가장 견조한 펀더멘털이 지속될 전망이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3일"3분기 연결 순이익은 233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0.1%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7.5% 증가했다"며 "추정치 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최근에 문제여신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은 세후 44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문제여신 발생으로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은 악화됐으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이어 "상반기 대출성장은 3.3%로 안정적 성장을 나타냈다"며 "3분기에도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2% 성장을 기록해 연간 대출 성장이 6%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내후년에도 6% 수준의 대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핵심예금의 증가(전분기대비 6.7%, 금리 0.4~0.7%) 및 저금리의 중금채 발행 효과(잔액 75조원)로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97%를 기록해 증가세가 이어졌다. 4분기 NIM은 1bp 하락이 예상되나 대출성장의 증가로 순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출여건과 순이자마진을 유지하고 있다"며 "배당수준이 높고 정부지분 관련한 오버행 이슈가 줄어들면서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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