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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 고정비 증가로 실적 기대치 이하
종근당, 3분기 고정비 증가로 실적 기대치 이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1.03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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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의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나타낸 것은 고정비가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273억원,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130억원을 나타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보다 36.8%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인력이 17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명 증가해 고정비가 상승했고, 임상 과제 증가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87억원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종근당홀딩스 대상 브랜드 로열티를 신규 지급함에 따라 지급수수료 42억원이 실적 부담이 됐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미국의 자프겐을 대상으로 65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실적은 기대치 보다 하향할 것으로 보고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9.1%, 순이익은 9.8%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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