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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4분기 매출부진 시간외서 4% 하락
스타벅스, 4분기 매출부진 시간외서 4% 하락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4.10.31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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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올 7~9월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30일(현지시간)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5억8790만달러, 주당 77센트로 전년동기의 12억3000만달러, 주당 1.64달러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74센트로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억8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나 월가 기대에는 못미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조정EPS 74센트, 매출 42억4000만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스타벅스의 이번 분기 실적 전망치도 기대에 못미쳤다. 스타벅스는 올 회계연도 1분기 EPS를 79~81센트로 전망했으나 톰슨 로이터 예상치는 83센트였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저녁 시간대 손님을 끌어오는 전략을 취했으나, 동종 업계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매출 증가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는 최근 수년간 전통적인 커피 사업에서 포장제품과 식품 판매 등을 추가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써왔다. 올초에는 포장커피 등 일부 제품의 가격도 인상했으나 매출에는 별다른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는 오후 6시18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 시장에서 4.24%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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