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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7200억 규모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PF약정 체결
국민銀, 7200억 규모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PF약정 체결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4.10.2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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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를 석수IC부터 성남까지 연결하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7232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이 안양과 성남간을 잇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 7232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Refinancing)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파이낸싱이란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뜻한다. 사업시행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지난 2012년 11월에 KB국민은행과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리파이낸싱 금융약정은 새롭게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사업에 필요한 추가재원까지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금융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진행에 탄력을 받아 2017년에 본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시공주간사인 롯데건설을 비롯하여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한국도로공사, 코오롱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또 대주단으로는 대표 금융주간사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하여 한국정책금융공사 등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해당 도로는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를 석수IC부터 연결해 성남시 여수동까지 건설하는 총 연장 21.82㎞의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주무 관청인 국토교통부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받는 등 제안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진행됐다.

현재 국민은행은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 등 다른 대형도로사업의 연내 리파이낸싱 금융약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인프라금융 공략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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