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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분기 영업익 적자예상…목표가↓
현대중공업, 3분기 영업익 적자예상…목표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0.20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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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분기 어닝쇼크 기록 이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매수 타이밍은 조금 늦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 한영수 연구원은 20일 "지난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시현 이후, 현대중공업 주가는 35% 급락해 현재 PBR 0.5배에 거래 중"이라며 "밸류에이션은 2004년 이후 최저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단기실적 관련 불확실성, 유가약세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존재, 신규 경영진의 수주 및 회계 정책의 변화 방향성 확인 필요성 등을 감안할 때 기존의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며 여전히 보수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해양부문에서의 일회성 이익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면 3분기 역시 영업적자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신규 목표주가 대비로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상기 언급한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은 최소 3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로 미룰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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