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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업황 전환 불투명 목표가 하향조정
신세계, 업황 전환 불투명 목표가 하향조정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0.17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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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목표주가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더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하향 조정되고 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4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 9.3% YoY 증가한 1조 1813억원과 86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0.2%p 감소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부문의 적자 폭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중장기 관점에서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연결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별도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5%, 1.9% 감소한 3306억원, 109억원으로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문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477억원, 1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4억원, 1억원씩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 15.8% 증가했다"며 "추석 효과로 8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8%, 54.1%씩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 지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정도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 중"이라며 "최근 주가 낙폭을 감안 시 단기 반등은 가능하지만 추세 전환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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