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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친환경 연료업체와 바이오플라스틱 공동연구
LG화학, 美 친환경 연료업체와 바이오플라스틱 공동연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3.04.1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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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동연구개발 체결···2026년까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원료 상업화
기존 화석연료 제품 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기대

LG화학이 바이오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 업체와 손을 잡았다.

13LG화학은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 지보에서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면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을 통해 상업화하는 방식이다.

13일 LG화학이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 사진은 LG화학의 친환경 브랜드 ‘LETZero’가 적용된 친환경 소재 제품.
13일 LG화학이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 사진은 LG화학의 친환경 브랜드 ‘LETZero’가 적용된 친환경 소재 제품.

지보는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에서 발효 생산된 바이오 에탄올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은 상업화 되어있지만, 바이오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ETO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바이오 프로필렌이 개발되면 LG화학은 바닥재, 기저귀, 자동차 내외장재 등을 만드는 고객사에 100% 바이오 기반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 기존 제품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노바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원료 기반 플라스틱생산 규모는 450만톤으로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중심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당진시에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의 원료를 공급해 탄소중립 및 자원 선순환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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