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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선 2척 수주···총 5억1,250만달러
대우조선,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선 2척 수주···총 5억1,250만달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3.03.1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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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운반선 사상 최고가 경신
선가 상승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섰다.

14일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운반선. 사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추진 LNG운반선. 사진: 대우조선해양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의 LNG운반선을 대우조선에 발주하며 두터운 신뢰감을 표시했다.

또 지난해 10월 대우조선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달러를 받은 바 있는 등 양사는 깊은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해오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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