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약세 전환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19%) 내린 2328.9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8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9억원과 1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96%), 섬유의복(1.89%), 전기가스(1.83%), 의료정밀(1.82%), 철강금속(1.13%) 등은 올랐고 전기전자(-1.19%), 화학(-0.49%), 비금속광물(-0.49%), 건설(-0.0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가운데 셀트리온(1.13%)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5%), LG화학(-1.74%), 삼성SDI(-1.71%), 삼성전자(-1.02%), 삼성전자우(-0.93%), 현대차(-0.64%), SK하이닉스(-0.38%), NAVER(-0.28%),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37%) 오른 705.70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만의 반등이다.
개인이 9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원과 6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4.38%), 통신방송서비스(3.84%), 통신서비스(2.63%), 제약(1.94%), 의료·정밀기기(1.81%) 등은 올랐고 기타 제조(-3.69%), 운송장비·부품(-1.29%), 운송(-0.85%), 기계·장비(-0.60%), IT 하드웨어(-0.43%)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5.62%), 셀트리온제약(3.23%), 에코프로(1.56%), 셀트리온헬스케어(1.24%), 카카오게임즈(0.82%), 펄어비스(0.69%), 에코프로비엠(0.1%) 등은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1.95%), HLB(-1.28%), 리노공업(-0.13%)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12월20일까지 잠정 집계된 수출액이 전년 대비 9% 감소했고 무역수지도 6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수출도 -24.3%를 나타내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