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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 경계감 속 보합권…2372선 하락 마감
코스피, 美 CPI 경계감 속 보합권…2372선 하락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2.13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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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3%) 내린 2372.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03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388.27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외국인이 11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3억원과 3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6%), 의약품(1.45%), 유통(0.66%), 철강금속(0.52%) 등은 올랐고 운송장비(-1.52%), 서비스(-0.71%), 건설(-0.42%), 비금속광물(-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4%) , SK하이닉스(1.48%),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카카오(0.17%), 셀트리온(1.42%), POSCO홀딩스(1.24%)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SDI(-1.08%), LG화학(-0.80%), 현대차(-2.45%), 기아(-3.9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0.06포인트(0.01%) 내린 715.16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억원과 2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6억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2.08%), 출판·매체복제(0.97%) 등은 올랐고 기타 제조(-5.12%), 오락·문화(-2.62%), 디지털컨텐츠(-1.38%)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에코프로비엠(0.89%), 카카오게임즈(0.58%), HLB(1.22%), 셀트리온제약(1.85%), 리노공업(1.87%) 등은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0.76%), 펄어비스(-3.35%), 에코프로(-0.27%), 스튜디오드래곤(-3.9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속 약보합세를 기록했다"면서 "간밤 미국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일 밤에 발표될 미국 11월 CPI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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