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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증시 변동성 확대·외국인 매수 축소…2235선 마감
코스피, 中증시 변동성 확대·외국인 매수 축소…2235선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0.2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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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증시 변동성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축소되며 2235선에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36.16)보다 1.09포인트(0.05%) 내린 2235.07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보다 0.04% 오른 2237.04에 출발해 장중 0.76%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을 내주며 하락 전환해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4억원과 6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3%), 비금속광물(1.08%), 음식료(0.65%), 전기전자(0.47%) 등은 상승한 반면 기계(-2.79%), 건설(-2.73%), 화학(-1.98%), 철강금속(-1.81%), 운수창고(-1.3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39%), SK하이닉스(1.8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SDI(0.77%), 현대차(0.62%), 네이버(0.91%), 기아(1.53%) 등은  올랐으나 LG화학(-4.00%)은 내렸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에 장중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전환하며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이 3년5개월만에 상장을 재개하면서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 등 바이오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반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철강 제품 수요 둔화 우려에 철강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88.50)보다 0.35포인트(0.05%) 상승한 688.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2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2억원과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75%), 운송(2.72%), 유통(1.85%), 비금속(1.57%), IT 하드웨어(0.84%) 등은 상승한 반면 방송서비스(-2.57%), 기타 제조(-2.25%), 통신방송서비스(-1.76%), 금속(-1.63%), 출판·매체복제(-1.57%)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20%), HLB(0.64%), 셀트리온제약(1.24%), 천보(0.94%) 등은 올랐으나 에코프로비엠(-3.27%), 엘앤에프(-3.36%), 에코프로(-3.57%), 카카오게임즈(-1.05%), 펄어비스(-0.36%), 리노공업(-0.21%)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중국증시 변동성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축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며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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