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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 경계감에 1.8% 하락…코스닥 연중 최저
코스피, 美 CPI 경계감에 1.8% 하락…코스닥 연중 최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10.13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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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650선까지 내려가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2.47)보다 39.60포인트(1.8%) 내린 2162.87에 장을 마쳤다. 이날 2198.29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혼조세 없이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32억원과 80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9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86%), 전기가스(-4.69%), 건설(-4.47%), 의료정밀(-3.76%), 종이·목재(-3.37%), 서비스(-3.03%), 화학(-2.97%)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SK하이닉스(0.96%), 기아(0.15%), 셀트리온(0.3%)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1.08%), LG에너지솔루션(-1.24%), 삼성바이오로직스(-1.59%), 삼성SDI(-2.3%), LG화학(-2.71%), 현대차(-2.08%)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71.67)보다 20.08포인트(2.99%) 내린 651.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원과 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30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23%), 에코프로(0.98%)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8%), HLB(-1.74%), 카카오게임즈(-5.80%), 셀트리온제약(-0.98%), 리노공업(-1.08%), JYP Ent(-3.36%), 펄어비스(-10.33%) 등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부각됐던 종목은 신라젠으로 장 초반 급등해 오름폭을 조절하다가 점심 때 상한가로 직행했고 전 거래일 대비 29.47%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이미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전 CPI 이벤트가 두 번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난하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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