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3층 4개동, 전용면적 83∼139㎡ 421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83㎡ C형 10가구, 101㎡ B형 21가구, 139㎡ 18가구 등 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2700만원대부터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3100만원대로 결정돼 비슷한 시기에 공급되는 경쟁단지 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
우성1·2차 아파트의 시공도 삼성물산이라 1~3차 합쳐 2000가구가 넘는 래미안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 우성 1·2차, 신동아·무지개 아파트 등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개발이 마무리되면 5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교통은 서울 강남과 판교, 용인을 잇는 수도권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한 테헤란로 업무지역, 서초 법원 및 검찰청 등의 강남중심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대기업 및 전문직 종사자들의 고급 주거배후단지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역삼점‧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롯데칠성 부지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26일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20∼22일 진행한다. (문의 02-2043-8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