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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매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세계 13위
현대건설, 해외매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세계 13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2.09.0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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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중 20위권 내 현대건설이 유일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해외 매출 순위에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하며 건설 명가의 위상을 높였다.

미국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발표한 '2022 인터내셔널 건설사'(해외매출 기준) 순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다.

ENR는 창간 100년이 넘은 건설전문잡지로 매년 사업실적을 토대로 세계 건설업체들의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현대건설의 작년 해외 매출은 총매출(161억달러)의 3분의 1 수준인 5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해외 매출이 50억7000만 달러에서 13.5% 늘어난 것이다.

이에 순위도 16위에서 13위로 3계단 상승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 20위권 내에 진입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건설 산업이 위축되고 해외 수주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전한 셈이다.
 
현대건설은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을 모두 합친 '글로벌 건설사'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건설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선도하기 위한 팀 코리아 리딩 기업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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