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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美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에 5천만달러 투자
SK에코플랜트, 美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에 5천만달러 투자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2.09.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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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천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전기차 등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 투자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천만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자체 시리즈 C투자(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가속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초 인수한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와 함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아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테스의 폐배터리 물량과 북미 거점의 어센드 엘리먼츠 고객을 활용해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혁신기업 투자를 통해 이미 전세계 주요 거점을 보유한 테스와 함께 폐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글로벌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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