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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0.15% 상승…2481선 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0.15% 상승…2481선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8.2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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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사상 처음 4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도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7.26)보다 3.77포인트(0.15%) 오른 2481.03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11.88포인트(0.48%) 오른 2489.14에 출발한 뒤 1% 미만 상승률을 이어갔다. 

개인이 나홀로 2542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 1005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6%)과 전기전자(0.71%), 운송장비(0.60%), 전기가스업(0.51%), 기계(0.34%) 순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1.44%)과 보험(-0.73%), 서비스업(-0.48%)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0%), LG에너지솔루션(1.42%)과 SK하이닉스(1.06%), 현대차(0.78%) 등은 상승한 반면 LG화학은 보합했고 NAVER(-1.02%)와 기아(-0.25%), 삼성SDI(-0.17%) 등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항공주와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07.37)보다 4.92포인트(0.61%) 하락한 802.45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나홀로 10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과 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0.21%)와 스튜디오드래곤(0.92%)은 상승 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03%)와 에코프로(-3.97%), 알테오젠(-3.55%), 엘앤에프(-3.15%), 셀트리온제약(-3.09%)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초반 2500선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께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이날 밤 11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만큼 관망 심리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제한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기술주 중심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가 상승했고, 이에 코스피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가 나타나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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