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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하반기 실적예감으로 주가상향 가능성
LG화학, 하반기 실적예감으로 주가상향 가능성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4.09.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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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에서 거래중인 LG화학(051910)의 주가가 나흘만에 조정세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약세조정으로 2,040선대에서 하향이탈한 가운데 LG화학도 지난 주 연일 상승세에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0분을 기준으로  LG화학의 주가는 전장대비 3,000원(-1.08%) 하락한 27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세로  LG화학은 장기 지지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이 회복세를 보인지 나흘만에 장중 하향이탈되는 부진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급락에 따른 반발세 유입으로 저가매수가 이어지며 이동평균선 하향세는 극복하는 모습이다. 또, 장초반 매물압박에 따른 급락세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LG화학의 주가는 지난 9월초 26만원대 주가를 위협하며 시세이탈이 주어진 바 있다. 그러나 이때를 기점으로 최근 2주여간의 지속적인 반등세도 나타냈다. 이러한 상승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은 8월 고점대인 27만원대 언저리부근을 회복하는 것으로 지난주에 이르기까지 28만원대 주가를 향해 시세확대가 주어진 바 있다. 
 
주가 상향 영향으로 단기고점 의미가 강한 상황에서 금일 상대적 차익실현 욕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익실현은 주로 BNP등 외국인 창구통해 출회되고 있다. 반면, 홍콩상하이, 모간, SG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도 출회되는 매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초 약세가 주어지고 있으나 장중 하락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주 LG화학 주가는 조정세 지속보다는 매매주체간 손바뀜의미가 큰 것으로 현재 27만원대 주가구간에서의 매매공방에 따른 시세변화가 우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LG화학의 주가반등 추세는 유효한 상황인 것으로 보고 추가조정세가 이어진다면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LG화학의 시세기반에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 반영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LG화학의 하반기 가동률 상승으로 정보전자소재 외형과 이익증가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원가하락도 기대되는 것으로 업황호전 수혜도 이어질 가능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LG화학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CC/PO와 ABS는 제품가격과 수익성이 모두 상승했고, 합성고무와 PVC는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또, 2차전지는 3분기중 출하량이 6~7% 늘어나는 것으로 애플향 전지출하량 증가영향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업황개선과 실적기대감은 향후 LG화학의 주가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화학의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370,000원'으로 내놓았다. 화학과 IT소재 모두 외형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2차전지 실적증가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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