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KT클라우드가 출정식을 진행했다.
9일 KT는 구현모 KT 대표가 전날 열린 KT클라우드 출정식에서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서 우리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디지털전환(DX)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0% 증가한 6000억원 달성으로 잡고 오는 2026년까지는 매출 2조원 규모로 국내 최고의 DX 전문회사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DX전문회사로 넘버원(No.1)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본질에 집중,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경영 비전 발표를 통한 5대 중점 경영 방침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지속성장을 통해 데이터센터 공급을 확대하고 공공·AI 클라우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투자로 신속하게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설팅 파트너(MSP)와 솔루션 파트너(SaaS)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또한 중요하다”며 “품질 최우선 기조와 함께 체계적인 인재 관리와 함께 성과 보상을 강화,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