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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100만주 매입
이마트,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100만주 매입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2.2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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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식 매입 통한 주주가치 제고
약 1,215억원 규모···2월26일~5월25일까지 장내매수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으로 이마트 주가가 폭락하자 이마트가 자기주식 매입에 나섰다.

25일 이마트는 10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한다.
이마트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한다.

취득예정 주식수(100만주)는 이마트 발행주식 총수의 3.6%이며, 24일 종가(121,500) 기준 약 1,215억원이다. 취득은 이달 26일부터 525일까지 3개월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 배경은 최근 주가가 실제 기업가치보다 과도 하게 하락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융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전략적 자산 재배치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 이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98월에는 90만주(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202011월에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 이익의 15%를 주주 환원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환원재원이 주당 2,000원에 미달할 경우 최저 주당 2,000원 배당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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