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세워진 프린터온은 삼성전자가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업체인 스마트싱스와 시스템 에어컨 공조제품 유통업체인 콰이어트사이드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인수한 기업이다.
특히 다양한 문서 형태(Word, Excel, PPT 등)의 랜더링(Rendering)과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분야에 있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은 프린터온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프린터온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모바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간 거래(B2B) 고객 확보, 모바일 프린팅 표준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에도 미국 공조전문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 시스템에어컨 등 공조제품의 북미 시장 공략과 함께 B2B, 스마트홈 등 신성장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이종석 부사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의 깊은 이해와 혁신의 역사를 갖고 있는 '프린터온'을 삼성전자의 일원으로 맞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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